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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그래서 나는 행복하게살기로했다

2023-12-31

"똑똑한 사람들은 모두 이반의 나라를 떠나 버리고 바보들만 남았다. 돈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모두 일을 해서 자기 힘으로 먹고 살았고, 다른 사람들도 먹여살렸다. " 톨스토이의「바보이반」에나오는이야기입니다.

이반의 나라 백성은 일하고, 먹고, 마시고, 사랑하며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이들은오직 노동으로 필요한 것을 채우고 나누며 살기에 돈이
필요 없었고,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빼앗을 일도 없었습니다. 바보들의 나라에서 금화는 장난감 일뿐입니다. 전쟁할 일이 없으니 전쟁에 필요한 병사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합창단이 되었습 니다. 악마는 계속 이반을 유혹합니다. 돈과 군사력으로 더 부자가 되고, 더 넓은 땅을 차지하라고요. 그러나 이반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바보 거든요! 어리석은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이들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 나라의 모든 땅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하나님의 땅이었고, 땅에서 나는 소산물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노동으로 먹고 살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을 기뻐하며 살아간 것 입니다. 바보 이반이 다스리는 나라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 그대로의 세상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 그대로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사람들의 탐욕으로 구부러져있습니다.

구부러진 세상에서는 정의도 구부러지고, 지혜도 함께 구부러집니다. 악한 일에 유능한 것을 지혜라고 부르며 따르기도 합니다. 정의가 아닌 것을 정의라고 왜곡하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속단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단순하고 평범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 모든 것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7:49).
김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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